눈이 사흘간 왔습니다.
움직이시는 분들은 길이 미끄러워 고생하셨겠지만
산사에 있는 이들에겐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하는 시간이었습니다.
사계절이 아름다운 백양사!! 그 중 으뜸은 겨울 설경이 아닌가 합니다.
12월17일 함박 눈이 펑 펑
백양사 사천왕문
12월18일 아침 대웅전과 백학봉
사천왕문 옆 흰 눈옷 입은 나무
12월18일 범종각과 포교국 사무실이 보이는 전경
돌담의 기와에도 ....
대웅전 앞 소나무가 눈 옷이 무겁단다.
하얀 눈 모자를 쓰고 있는 장독들...귀엽다.
흰 눈모자 쓴홍시 ...예쁘다.
금방이라도 떨어질것 같은....
백양사 박물관 앞 홍시
오~오~옴~음~~ 소리 따라 눈도 곡선을~~~
얼굴을 살짝 내민듯 귀엽다!
300년 넘게 흰눈옷을 입었었건만 오늘도 마다치 않고 아름답게 단장했다. "음!! 나 어때??!!"
눈 무게를 못이기고, "실례! 그리고 고마워!"
눈꽃이 활짝
출처 : 고불총림백양사
글쓴이 : 지정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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